안지향
포트폴리오 목록

영구 포트폴리오

경제가 어떻게 변하든 버틸 수 있도록, 네 가지 자산을 25%씩 똑같이 나눠 담는 포트폴리오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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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의 사계절에 대비하는, 25%씩 균등 배분의 지혜

누가 만들었나

해리 브라운 (Harry Browne)

투자 저술가 해리 브라운이 만들었어요. 1980년대부터 뉴스레터로 알리다가, 1998년에 "Fail-Safe Investing"이라는 책으로 정리했죠. 핵심은 "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모든 상황에 대비하자"는 겸손한 발상이에요.

자산 배분

  • 미국 대형주25%
  • 미국 국채 30년25%
  • 25%
  • 미국 단기채 (현금성)25%

포트폴리오 요약

7.26%

연평균 수익률

매년 평균적으로 얼마나 벌었는지

-14.79%

최대 하락폭

최고점 대비 최대 낙폭

0.71

위험 대비 수익

같은 위험을 감수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벌었는지

22.83%

한 해 최고 수익률

1월~12월 기준 가장 수익이 컸던 해

-11.65%

한 해 최대 손실률

1월~12월 기준 가장 손실이 컸던 해

80.00%

수익이 난 해 비율

* 안지향 백테스트 기준, 거치식 (1992-02 ~ 2026-03)

이 포트폴리오의 핵심

경제는 호황, 불황, 인플레이션, 디플레이션 네 가지 상태 중 하나에 있고, 각 상태에서 빛나는 자산을 25%씩 동일하게 보유하면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철학이에요.

1

"모르겠으면 고르게 나눠라"는 지혜

출발점은 솔직한 고백이에요. "나는 미래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." 그래서 경제를 네 가지로 나누고 — 호황, 불황, 인플레이션, 디플레이션 — 각각에 강한 자산을 25%씩 담은 거예요. 예측에 자신 없으면 균등 배분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거죠.

2

네 자산이 서로 지켜주는 구조

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나 금이 올라가고,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이 버텨줘요. 모든 게 흔들릴 때는 현금이 닻 역할을 해요. 변동성은 미국 주식의 절반 이하, 최악의 손실률은 약 3분의 1 수준이에요.

3

수익률과 안정성, 이 균형을 배워요

연평균 수익률 7~8%는 미국 주식의 10%보다 낮아요. 하지만 최악의 손실률 -16%는 미국 주식의 -57%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이에요. "덜 번다"와 "덜 잃는다"를 어떻게 저울질할 것인가 — 자산 배분의 핵심 질문이에요.

위기 때 어땠나

이 포트폴리오
미국 주식

각 위기 구간에서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이에요.

닷컴버블

2000.08 ~ 2002.09

이 포트폴리오 -3.57%미국 주식 -44.99%

IT 버블 붕괴로 미국 주식이 -45.0% 빠진 2년간, 장기채와 금이 동시에 올랐어요. 경기 침체기에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이 오르고,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이 오르는 구조 덕분이에요. 단기채도 안정적으로 이자를 쌓아갔고요. 주식 빼고 세 자산이 전부 플러스, 포트폴리오 하락은 -3.6%에 불과했어요. 4등분 구조의 방어력이 가장 깔끔하게 드러나는 구간이에요.

금융위기

2007.10 ~ 2009.02

이 포트폴리오 -9.87%미국 주식 -50.31%

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흔들렸어요. 미국 주식이 -50.3% 폭락했지만, 중앙은행이 금리를 급하게 내리면서 장기채 가격이 크게 올랐어요. 동시에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 금도 상승했고요. 이게 영구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조예요. 경제가 무너질 때 채권과 금이 동시에 올라서 주식 손실을 상쇄하는 거죠. 포트폴리오는 -9.9%에서 멈췄어요.

코로나

2020.01 ~ 2020.03

이 포트폴리오 -0.54%미국 주식 -20.22%

코로나로 미국 주식이 두 달 만에 -20.2% 급락했어요.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면서 장기채가 뛰었고, 금도 안전자산 수요로 올랐어요. 단기채는 원금이 거의 보장되니까 흔들림 없이 유지됐고요. 네 자산의 분산 효과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구간이에요. 포트폴리오는 -0.5%만 빠졌어요. 시장이 패닉일 때 거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나간 거예요.

장점과 단점

장점

  • 금융위기 때 미국 주식이 -50.3% 폭락하는 동안 이 포트폴리오는 -10.3%에 그쳤어요. 채권, 금, 현금 세 자산이 동시에 방어한 결과예요. 한 자산에 의존하지 않는 3중 방어 구조가 핵심이에요.
  • 25%씩 균등하게 나누는 단순한 규칙인데, 닷컴버블에서 -2.5%, 코로나에서 -2.1%만 하락하는 방어력을 보여줬어요. 단순한 구조가 복잡한 전략보다 나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요.

단점

  • 주식이 25%뿐이라 장기 상승장에서 많이 뒤처져요. 2010~2021년처럼 주식이 꾸준히 오르는 기간에는 수익 기회를 상당 부분 놓치게 돼요.
  • 장기채(30년) 25%는 금리 인상기에 크게 빠져요.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는 장기채의 변동성이 오히려 위험이 될 수 있어요. 4등분 구조의 한계가 여기서 드러나요.

안지향은 이렇게 봐요

안지향이 보기에 영구 포트폴리오는 "경제 사계절" 구조로 이해하면 돼요. 경제는 호황, 불황, 인플레이션, 디플레이션 중 하나에 있고, 각 상태에서 빛나는 자산이 따로 있어요. 60/40이 두 가지였다면, 여기선 금과 현금이 추가돼요. 자산을 넷으로 늘렸을 때의 효과 — 2020년 코로나 때 -1.7% 하락이라는 숫자가 극적으로 보여줘요. 다만 장기 상승장에서의 기회비용도 꼭 같이 생각해봐야 해요.

이 포트폴리오를 직접 돌려볼 수 있어요

이 포트폴리오를 직접 돌려볼 수 있어요. 기간과 투자금을 설정해서 과거 성과를 확인해보세요. 네 자산이 위기 때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는지, 숫자로 직접 보는 게 가장 좋은 공부예요.

백테스트 해보기
  • 주식 수익률에는 배당이 포함되지 않았어요
  •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아요
  • 실제 ETF 투자 시 운용보수가 추가로 발생해요